두루넷 인수참여 `씨티 파이낸셜프로덕츠`는 어디? (이데일리)

[edaily 박호식기자] 외국계인 `씨티그룹 파이낸셜 프로덕츠`가 예상과 달리 두루넷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씨티그룹 파이낸셜 프로덕츠가 어떤 성격의 법인인지, 어떤 목적으로 의향서를 제출했는지에 대해 통신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씨티그룹 파이낸셜 프로덕츠`는 미국 `씨티그룹 글로벌마켓 홀딩스`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모펀드로 추정되고 있다. 또 국내에서 증권업을 하고 있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인수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외국계 금융가에서는 이미 씨티쪽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와 관련 `씨티그룹 파이낸셜 프로덕츠`는 외국계여서 전기통신사업법상 지분한도 제한을 받게된다. 외국인은 기간통신사업자 지분 49%를 초과해 보유할 수 없다. 따라서 씨티그룹 파이낸셜 프로덕츠가 49%까지 인수한다는 구도로는 인수금액 등에서 데이콤이나 하나로텔레콤에 불리해 인수가능성이 낮아진다. 이와 관련 씨티그룹 파이낸셜 프로덕츠는 "전기통신사업법상의 문제는 향후 컨소시엄 형태로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다른 투자자를 끌어들이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두루넷 인수의향서는 데이콤(015940)과 파워콤 컨소시엄, 하나로(033630)텔레콤, 씨티그룹 파이낸셜 프로덕츠 3곳이 제출했다. Copyrightⓒ 2000-2004 edaily. All rights reserved. 박호식 기자 (hspar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