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펀드산업 성장성 밝다..투자 확대 (이데일리)

경제 성장과 주식시장 호조에도 불구하고 아직 펀드 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인도가 세계 자산운용회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 보도했다. 도이체자산운용은 올들어 신규 펀드 두 개를 설립했다. 아시아지역에 360억달러를 투자한 도이체자산운용은 이중 5억달러 이상을 인도에 투입했다. 도이체자산운용의 아태담당 최고경영자(CEO) 초이 펭와는 "인도는 아시아지역에서 중국과 어깨를 겨룰만큼 급성장하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많은 인도 주식투자자들은 아직 펀드 투자를 꺼리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이체 봄베이지점의 샌딥 다스굽타는 "향후 몇 년간 인도 뮤추얼펀드 산업 규모가 평균 20~25%씩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인도 펀드산업 규모는 300억달러에 불과하지만 개인들의 은행예치금은 이것보다 20배가 크다"고 말했다. 인도 주식시장은 지난 9월 한 달간 달러화 기준으로 9% 상승한 바 있다. 다우존스역시 아시아에 투자하는 국제 펀드매니저들이 이번 달 인도 주식시장은 투자의견을 `소폭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올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