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펀드 CIO, 헤지펀드 창업위해 사임 (edaily)

edaily 오상용기자] 소로스펀드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이콥 골드필드가 헤지펀드 창업을 위해 사임했다고 17일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에 몸담았던 골드필드는 지난해 소로스 펀드로 영입된 후, 퀀텀인도우먼트펀드를 운영해 왔다. CSFB트렌트모트데이타에 따르면 지난해 그가 운영했던 퀀텀의 수익률은 14.8%를 기록, 글로벌매크로펀드의 평균 수익률 18%를 밑돌았다. 골드필드의 후임으로는 조지 소로스의 아들인 로버트 소로스가 선임될 예정이다. 골드필드는 자신의 헤지펀드를 통해 소로스펀드의 자산을 일부 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들어 미국 월가와 영국 시티(City of London)에서 잘나가는 증권맨들이 더 많은 부와 자유를 좇아 독자적인 헤지펀드 창업에 나서고 있다. 월가에서 억대 연봉을 마다하고 자신의 헤지펀드를 운용하기 위해 사표를 던지는 스타급 증권맨이 늘면서 지난 2년간 미국에서 헤지펀드의 수는 25% 급증, 7000개에 이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골드만삭스의 전략부문 최고책임자 디나카르 싱이 헤지펀드를 차리기 위해 회사를 떠났다. 35세의 싱은 지난해 골드만삭스에 7억달러 수익을 안긴 100억달러짜리 딜을 성사시킨 바 있다. Copyrightⓒ 2000-2004 edaily. All rights reserved. 오상용 기자 (thu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