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스, 오늘 파산신청 가능성(edaily)

[edaily 한형훈기자] 러시아의 최대 석유회사인 유코스가 오늘(현지시간) 오후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파산신청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가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유코스 경영진이 전날 밤 회의를 열어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했다며,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븐 시드가 참석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코스측은 기자 회견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정부가 유코스의 주요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려는 것과 관련, 특단의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펀드매니저는 "유코스가 만약 파산 신청을 한다면 시장에 좋은 뉴스가 될 것"이라며 "파산 신청은 일정 기간 채권자로부터 자산을 보호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세금 추징을 위해 유코스 매출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부를 압류해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2000-2004 edaily. All rights reserved. 한형훈 기자 (hhha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