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스틱IT, 일자리창출펀드 결성 (이데일리)

중소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공동 펀드가 국내 최초로 결성됐다. 중소기업청은 스틱아이티투자와 일자리창출펀드(스틱일자리창출펀드)를 결성하고 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결성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220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펀드를 결성키로 하고 일자리창출펀드의 결성, 운용사로 스틱아이티와 지식과창조 2개 창업투자사를 선정한 바 있다. 스틱아이티가 결성할 펀드 규모는 총 334억원으로, 7월까지 클로징(출자금 납입)된 금액은 167억원이며 연말까지 167억원이 클로징된다. 당초 이 펀드는 200억원 규모로 6월말까지 결성됐으며 추가 출자를 확정, 334억원 규모로 확대, 결성됐다. 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50억원을, 스틱아이티가 17억원, 교직원공제회가 40억원을 1차 출자했으며 2차로도 같은 금액을 출자할 계획이다. 또 국내 벤처펀드로서는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벤처투자를 유치, 사우디의 투자관리회사 SEDCO가 이 펀드에 총 120억원(60억원씩 2단계 출자)을 출자키로 했다. 스틱아이티는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은 IT관련 산업 및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중심으로 8월부터 투자를 진행, 3000여명의 청년기술 인력에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펀드는 해산일까지 1억원당 정규직 10명 내외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스틱아이티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1200억원 규모의 KGIF(Korea Global IT Fund)와 785억원 규모의 IT M&A펀드와 함께 선택과 집중 방식의 투자를 통해 성공시까지 최대한 지원을 하고, 해외 대형 투자기관과 추가적인 공동투자 및 역할분담에 의한 지원을 확대,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키워낸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