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중립`..동·아연 가격 시들-현대(edaily)

[edaily 정태선기자] 현대증권은 비철금속업종과 관련, "아연과 동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종목 가운데 고려아연(010130)과 풍산(005810)에 대한 투자의견은 각각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25일 현대증권은 "아연 및 동 가격은 2월 중반을 정점으로 전반적으로 조정을 보였으며, 5월 중반 이후 국제유가 강세 및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일시 반등했지만 최근 들어 재차 약세로 반전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와 투기펀드의 시장 참여 부진, 이식매물 출회 등에 따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동 가격은 12.4% 상승한 반면 아연가격의 경우 4.1% 하락해 주요 비철금속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은 "아연가격의 부진은 아연재고가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LME 아연재고는 4월 중반 78.5만 톤 정점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다시 증가해 현재 73.2만톤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 호황기의 20-30만톤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의 긴축정책 실시에 따른 철강수요 둔화 우려가 아연수요 전망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아연은 약 50%가 도금용으로 철강산업에 의해 소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과 아연가격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및 중국의 긴축정책 실시 등을 감안할 때, 조정양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Copyrightⓒ 2000-2004 edaily. All rights reserved. 정태선 기자 (wi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