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수익률 소폭 상승..단기물 선호(edaily)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올랐다. 투자심리를 자극할 만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관망세가 지배적이었다. 이라크 무장단체에 피랍된 김선일씨 사망 소식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됐지만, 채권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이 기사는 오전 5시41분 edaily의 유료 채권프로그램 "마켓플러스"를 통해 출고됐습니다) 22일 뉴욕 현지시간 오후 4시23분 3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3.1bp 오른 5.4%, 10년물은 2.5bp 오른 4.713%, 5년물은 1.4bp 오른 3.918%, 3년물은 1.2bp 오른 3.233%, 2년물은 0.5bp 오른 2.754%에 호가되고 있다. 단기물로 갈수록 수익률 상승 폭이 낮아, 단기물 선호 현상이 뚜렷함을 보여줬다. 메릴린치의 제임스 카론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약세장의 전망을 가지고 있다"며 "경제는 호전되고, 금리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는 것이 부담"이라고 말했다. 그는 "10년물 수익률이 다음주까지는 4.65~4.90%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멜론프라이빗에셋매니지먼트의 존 풀은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에게 국채 투자를 북돋우기가 어렵다"며 "많은 사람들이 현금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내일 2년물 국채 250억달러를 입찰한다. 연방금리와 단기채인 2년물 수익률 차이가 175bp로 10년 평균인 44bp의 4배에 달하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도 있다. FTN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토퍼 로우는 "지난 몇번의 국채 입찰을 감안하면, 채권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있지만, 국채 수요는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2000-2004 edaily. All rights reserved. 정명수 뉴욕특파원 (iligh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