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헤지펀드 여전히 원유선물 선호(이데일리)

최근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계 헤지펀드들은 여전히 원유 선물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고 다우존스뉴스가 8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펀드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헤지펀드들이 최근의 유가 하락을 일시적 조정으로 보고 있으며 중동 불안과 강한 글로벌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헤지펀드들은 대체로 현재의 유가 상승을 거품으로 보지 않고 있다"며 "이들은 단지 고유가가 글로벌 경제성장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일부 헤지펀드들이 원유선물 롱포지션을 정리했지만 다시 시장에 들어올 채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배럴당 42.33달러까지 치솟았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으로 38달러대까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