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수탁고, 올들어서만 4조원 순유입(edaily)

지난해 연말부터 급감하던 투신사 수탁고가 최근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150조원대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들어서만 무려 4조원 넘는 자금이 순유입되고 있다.23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투신사 총 수탁고는 전일대비 8915억원 늘어난 149조9640억원으로 지난해 12월1일의 149조4750억원 이후 무려 80여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들어서만 4조1900억원 늘어났다. 이같은 투신 수탁고 증가는 MMF와 채권혼합형펀드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 MMF는 49조440억원으로, 작년말대비 6조원 이상 증가했다. 채권혼합형도 28조8540억원으로 1조70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반면 주식형 수탁고는 6000억원 정도 줄어든 8조8370억원에 머물렀다. 한 투신사 관계자는 "1월말을 기점으로 투신사 수탁고 자금 이탈이 턴어라운드한 것 같다"며 "주식형펀드 환매는 이어지고 있지만, 채권혼합형에 꾸준히 개인 자금이 들어오고 있고 펀드 환매나 주식 매도, ELS 만기자금 등이 MMF로 재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훈기자future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