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문제 마무리 단계"-김부총리 (이데일리)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LG카드 문제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정부는 LG카드가 금융시장 전체의 불안요인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채권단의 경영정상화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부총리는 2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LG카드는 채권은행단을 중심으로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중이며, 제2금융권과 연기금도 협조하고 있다"며 이처럼 설명했다. 또한 "국민카드는 모은행과 합병했고, 삼성카드도 삼성캐피탈과 합병해 1조 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등 카드사들이 전체적으로 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해 우리 증시가 세계 20대 증권시장에서 주가상승률이 7번째로 높았으며,외국인비중도 40%로 상승했다"며 "이는 외국인들이 한국경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해에는 우리 증시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정부는 퇴직연금을 조속히 도입하고, 연기금 주식투자를 늘리는 한편 사모주식투자펀드 출현을 지원해 우리 자금으로 외국자본과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강남의 주택가격은 지나친 거품이 해소되는 수준으로 떨어져야 하며, 현재 2%대의 하락률은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며 "다만 거품이 너무 빠져서 신규 주택을 건설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지면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김춘동기자bom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