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펀드오브펀드 인기몰이 (이데일리)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방편으로 우수 헤지펀드를 골라 투자하는 펀드인 펀드오브헤지펀드(Fund of Hedge Fund)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펀드오브헤지펀드는 다양한 종류의 전략과 운용주체를 두고 있기 때문에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을 때"의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다. 현재 펀드오브헤지펀드의 운용자산은 약 1500억달러에 달하며 전체 6000억달러에 달하는 헤지펀드 시장에서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그러나 펀드오브헤지펀드에 몰리는 투자자들의 수와 운용규모는 늘어나고 있는 데 반해 펀드의 수는 줄어들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펀드오브헤지펀드의 수는 1000~4000개 가량되며 지난 해에는 400개의 펀드오브헤지펀드가 운용을 중단했다. 규제가 강화되고 투명성이 요구되면서 그 수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고 참여자들은 말하고 있다. 펀드오브헤지펀드를 운용하는 퍼멀그룹은 생존을 위해 중요한 것은 (수가 아니라)규모라고 주장하고 있다. 퍼멀의 하우스만홀딩즈는 22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펀드오브헤지펀드다. 이 펀드는 지난 30년간 연간 19%의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 김윤경 기자 (s914@edaily.co.kr yoonk73@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