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젤란펀드, 운용부진으로 자산감소(edaily)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는 자사가 운용하는 주식 뮤추얼펀드인 마젤란펀드의 자산이 운용부진으로 인해 지난 달 10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현지시간) 3분기 운용보고서에서 밝혔다. 9월 30일 기준으로 마젤란펀드의 자산은 623억달러로 8월 30일 633억달러에서 10억달러 줄었다. 자산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월간 1.48%의 손실을 기록한 운용성적의 부진때문이었다. 마젤란펀드의 연초대비 운용수익률은 12.6%로 벤치마크로 삼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의 수익률 14.7%를 밑돌았다. 피델리티는 운용보고서에서 3분기 자산규모가 줄어든 것은 자유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종목에 투자비중을 늘리고 주가상승률이 높았던 IT종목을 적게 편입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편입비중 10위안에 든 미디어그룹 비아콤 주가가 라디어부문의 부진한 성장으로 주가가 떨어지면서 수익률을 까먹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피델리티 홈페이지에 게재된 데이타에 따르면 마젤란펀드의 IT 주식 투자비중은 3분기가 시작될 때 11.6%에서 13.8%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김윤경 기자 s914@edaily.co.kr yoonk73@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