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등 수급채널 변화에 주목"-동원 (이데일리)

동원증권은 4일 국내증시에 외국인 유동성에의존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국내투자자들이 여전히 관망하고 있는 한계가있지만 연기금 및 자사주 매입이 지난 2000년이후 꾸준하게 증가하고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고 밝혔다. 김세중 동원증권 책임연구원은 "투신권으로 자금 유입이 지연되고 있지만연기금 및 자사주 매입이 지난 2000년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며"직간접투자가 부진하더라도 연기금 및 자사주 매입 등이 신규 수요창출의 주체로서 부상하면서 주가를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접투자자금 유입 부진에 따른 투신권의 매물압박과 위험자산 축소차원에서 지속되는 은행 및 보험권의 매도물량을 연기금 및 자사주 매입이부분적으로 소화해주는 등 이들이 국내 수급 공백을 보완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세중 연구원은 "IT핵심주의 밸류에이션 부담과 시중자금 증시 유입지연이라는 두 가지 한계에 구속되어 있는 한 증시는 탄력적인 상승보다는조정권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이것이 기술적 조정에국한된다고 보는 것은 외국인 매수세 분산이 체감지수를 높이고, 연기금및 자사주 매입 등이 국내수급 부진을 일정부분 커버하는 순기능 역할을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욱 기자 (suki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