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DLS 발행 급감..투자수요 '위축'

- 전분기比 41.7% 급감..지난해 4분기 이후 두 번째로 적은 규모
- 국제 원자재가격 약세..금리방향 불확실성 영향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올해 2분기 파생결합증권(DLS)발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2분기 DLS 발행금액이 전분기 대비 41.7% 감소한 4조304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두 번째로 적은 발행규모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귀금속과 비철금속 등 국제 원자재가격 약세와 금리 향방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DLS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 선물 가격은 지난 3월말 1595달러에서 6월말 기준 1220달러까지 하락한 상태다.

발행형태별 DLS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사모 DLS 발행이 전체의 85.1%인 3조6645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발행은 14.9%인 6397억원으로 조사됐다.

원금보전형태별로는 전액보전형 DLS 발행이 전체 발행의 59.9%인 2조5813억원, 비보전형은 39.6%인 1조70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원자재 가격 급락과 금리방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비보전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또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전체 발행의 37.1%(1조5949억원)를 차지했고, 이자율연계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34.2%(1조4705억원)에 달했다.

증권회사별로는 대우증권(006800)이 7926억원으로 전체 발행의 18.4%를 담당했다.

이어 신한금융(055550)투자,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003450) 우리투자증권(005940) 순이었다. 특히 5개사의 점유율이 전체 발행금액 대비 62.2%로 편중이 심했다.

한편 작년 DLS 상환액은 2조519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6.8% 소폭 감소했다. 이중 만기상환은 78.9%인 1조9885억원으로 대부분 만기에 상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 전 수익실현 달성을 보여주는 조기상환금액은 전분기대비 68.9%로 크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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