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ELS 상환금액..전분기대비 '반토막'

- 전분기 대비 43% 급감..8조1618억원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올해 2분기 ELS상환금액이 전분기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ELS상환금액은 8조161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3% 감소했다. 특히 조기상환이 줄어들어 전체 상환액 대비 5조7687억원(71%)를 차지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최근 ELS의 기초자산 하락으로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상환금액이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환 유형별로 살펴보면, 조기상환이 5조7687억원으로 전체의 71%, 만기상환이 2조391억원으로 25%를 차지했다. 중도상환은 3540억원으로 4%에 달했다.

또 올해 2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규모도 11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ELS 발행금액은 11조2640억원으로 지난 1분기 12조9874억원 대비 13% 줄었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 급락으로 일부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에서 투자손실이 발생하자, 1분기대비 수요가 감소한것으로 풀이된다.

발행 형태별로는 사모 발행이 6조7119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60%를 차지했고, 공모 발행의 경우 4조5160억원으로 40%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요구에 맞춰 설계하는 사모ELS 발행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원금보전 형태별로 보면, 원금 비보전형이 7조4870억원으로 63%, 전액보전형은 3조7616억원으로 33%를 차지했다.

원금보장형 ELS 수익률이 비보전형에 비해 낮은 현재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원금 비보전형 ELS 발행’을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초자산별로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94.4%인 10조6336억원,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4.3%인 486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증권사 중에서는 신한금융(055550)투자가 ELS 발행규모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우증권(11.5%) 한국투자증권(10.1%) 우리투자증권(005940)(9.6%)현대증권(003450)(9.1%) 순이었다. 상위 5개사의 발행 비중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54%를 차지했다.





▶ 관련기사 ◀
☞4일 채권시장 은행채 발행 3000억
☞신한금융, 독거노인에 1억원 상당 냉방용품 지원
☞[투자의맥]중국계 투자자금 유출 가능성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2.0
▶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고객상담센터 1666-2200 | 종목진단/추천 신규오픈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