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리자드형 노녹인 ELS 50억원 한도로 모집

(출처: 한국투자증권)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9일까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니케이225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주가연계증권)를 총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TRUE ELS 8453회 리자드 파워스텝다운형’은 도마뱀이 위기시 꼬리를 자르고 탈출하는 것처럼 하락장에서 ELS가 조기에 상환되지 못하고 있더라도 중도에 상품을 상환하는 조건을 추가한 새로운 구조의 상품이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6개월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0%(6개월), 85%(12개월, 18개월), 80%(24개월, 30개월), 65%(만기) 이상이면 연 4.40%의 이자와 원금이 상환된다.

만약 만기까지 상환 조건을 모두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 만기 기초자산 하락률 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선 환금성이 높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방법”이라며 “리자드 ELS가 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투증권은 같은 기간에 ELB 1종, ELS 8종, DLS 1종 등 총 10종의 상품을 모집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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