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ELS 불완전 판매관련 민원 25%↑

- 상반기 증권·선물업계 민원분쟁 접수 결과

한국거래소 자료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올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관련 민원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2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반부터 올해 초까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가 급락하면서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9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증권·선물업계 59곳으로부터 올 상반기 중 발생한 금융투자 관련 민원·분쟁을 접수한 결과에 따르면 33곳에서 총 774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3165건) 대비 75.6%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일부 증권사의 전산장애에 따른 대량 민원 등을 제외한 수치(740건)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다.

유형별로 보면 매매와 관련된 부당권유(45건), 주문집행(30건) 유형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각각 73.4%, 52.4% 감소했다. 하지만 ELS 불완전 판매 민원이 증가하면서 간접상품(275건) 유형의 민원·분쟁이 지난해 하반기(219건)보다 25.6% 증가했다. 금융투자회사 직원의 업무처리 불만 등 기타(289건) 민원·분쟁도 58건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간접상품에 투자하면 상품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원금손실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간접상품의 불완전 판매가 의심되면 간접상품을 판매한 금융투자회사에 해당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만한 해결이 어려울 경우 한국거래소 등 전문조정기관에 분쟁조정을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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