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유로스톡스50지수 선물, ELS 헤지용 아냐”

유로스톡스50 선물의 투자주체별 누적 순매수·거래 비중(최초 상장일 이후 2일간).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29일 국내 최초의 해외지수 파생상품인 유로스톡스50지수 선물에 대해 초기 거래가 이뤄지며 성공적으로 출발했지만 아직은 초기 국면일 뿐이며 주가연계증권(ELS) 헤지용이라기보다는 해외로 자금 유출을 막는 수단이라고 진단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로스톡스50지수 선물은 거래 첫날 1142계약, 둘째날 78계약이 거래됐다”며 “처음 이틀간 거래가 형성되고 투자주체별로 순 포지션이 형성돼 나름 성공한 상품으로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과거 상당수 파생상품은 초기 거래량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야할 길은 멀다는 판단이다.

또 유로스톡스50지수 선물의 도입 의미가 ELS 시장의 해당지수(유로스톡스50지수) 기초자산 하락에 따른 헤지용이라는 의견은 사실과 다르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사실상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가치가 하락할 때 코스피200지수 선물을 매도해 해당 상품을 헤지한다는 논리를 붙이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논리”라고 주장했다. 엄밀한 의미에서 유로스톡스50지수 선물은 국내 상장된 최초의 해외지수 파생상품이며 해당 지수의 큰 변동성 내지는 유럽시장에서 거래하는 거래 불편을 최소화하고 거래 수수료 관점에서 이익을 얻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다. 즉 국내 자본시장에서 해외로의 자본이탈을 막아줄 중요한 수단이 되는 상품이라고 정의했다.

다만 아직까지 해외 투자자를 국내로 끌어들일만한 요인은 되지 않고 있다. 최근 2일간 거래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는 단 1건도 존재하지 없어서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가 활성화된다면 국내 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를 해외 기초자산으로 끌어들여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가능성이 매우 큰 잠재적인 파생상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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