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외국인 선물 대량 매도…'ELS 낙인+투기 매도 결합'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안타증권은 전날 외국인 선물 대량 매도 원인으로 주가연계증권(ELS) 낙인(KI) 매물과 투기적 선물 매도가 결합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1일 “전날 외국인 선물 매도를 오로지 ELS에서 찾는 것은 무리”라며 “오히려 선물 미결제약정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봐선 투기적인 선물 매도가 더 크게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8161계약을 팔면서 대규모 선물 매도에 나섰다. 이중 일부는 ELS 낙인에 의한 매도가 존재하지만, 절대적인 규모에서는 이 보다 투기적 매도가 더 많았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ELS 낙인은 약 8000억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더 중요한 문제는 대규모 낙인 매물대로 홍콩 항셍(HSCEI)지수가 급락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HSCEI지수가 급락하는 과정 중에선 코스피200지수에 투자되었던 비율이 홍콩 항셍지수 쪽으로 이전되는 경향이 있다. 이 연구원은 “HSCEI지수 7500~8000포인트선에 1조6300억원, 7000~7500pt선에 2조2700억원의 ELS 낙인 존재한다”며 “이 지수대 도달 전에 코스피200의 비중 조절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까지 외국인 선물 누적 순매도는 3만5614계약이다. 장기 저점은 약 4만3000계약 선에 존재한다고 봤을 때 아직까지 추가 매도 여력은 남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HSCEI지수 하락 가능성에 따라 추가적인 선물 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HSCEI지수 하락이 발생할 때 생기는 선물 매도를 겨냥한 투기적인 선물 매도가 동시에 발생 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