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5%시대 재테크..공모주·월지급식 ELS 등 유망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연1.50%로 전격인하면서 예적금 상품으로만 재테크를 해왔던 개인 투자자들은 더이상 설 곳이 없어졌다. 시중은행들은 현재 1%대인 예적금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준금리 인하를 ‘메르스 금리인하’로 부를 만하다며 실질 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당주·공모주, 강세 예상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중위험·중수익 상품이 거의 유일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6월부터 본격적인 시즌이 도래한 공모주 투자와 배당주 펀드 등이 꼽히고 있다.

공모주의 경우 이달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만 최대 4조원 규모의 공모가 예상된다. 특히 미래에셋생명, 토니모리, 이노션 등 대어급 종목이 포진돼 있는 등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모주 펀드는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은 물론 절세효과를 덤으로 누릴 수 있다.

예금 금리의 대한상품으로 배당주 펀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기현 PCA생명 부장은 “국내주식형펀드 특히 배당주펀드의 강세가 예상된다”며 “그동안 외면 받았던 삼성그룹주 펀드도 다시 살펴봐야 할 듯 한다”고 말했다.

◇월지급식 ELS·우량채권 추천

전문가들은 또 본격적인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예금의 대안으로 우량채권의 만기보유 전략을 추천했다. 김성미 기업은행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은 인천도시공사채권 등 우량 채권의 만기 보유 전략을 제시했다. 만기까지 남은 기간이 1년 내외인 우량 채권의 표면금리는 연 2~3% 정도다. 특히 3개월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연5~7%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월이자지급식 ELS는 꾸준한 현금흐름의 대안상품으로 꼽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월지급식펀드 자체가 고수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 아니다”라며 “미국이나 유럽 주식 가운데에는 배당수익률만 5% 이상인 것들도 많아 이들을 위주로 주식 포트폴리오가 구성되고 고금리 채권으로 변동성을 낮춘 안정적 상품들을 선별해 고객들에게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의 한 PB센터장도 “고객들의 포트폴리오에서 특정 자산으로 쏠림이 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월지급식펀드를 일부 편입하도록 권유하고 있다”며 “원금 손실이 있는 상품보다는 원하는 수익을 만들어내고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글로벌 배당인컴 등의 상품을 위주로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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